풍산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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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시대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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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은 진돗개, 북한은 풍산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모리 다메조 교수가 연구하여 품종(?)으로 지정되었음
그리고 해방과 분단을 거치고 남한에서는 거의 상상의 동물 취급을 받고있었는데
1991뇬 통일교에서 김일성에서 풍산개 한쌍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한국 개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환상종인 풍산개를 구하려고 용을 쓰게됨
1993뇬 풍산개가 중국 루트를 통해 들어오게 되었고
사람들은 본인도 풍산개를 데리고 오려고 수소문을 하다가 새로운 루트로 풍산개를 들여오고 그랬음
이때부터 풍산개에 대한 개싸움이 시작되는데
턱에 점이 있고 털이 몇가닥 있어야하고 발톱이 검어야하고
흰색 아니면 다 잡종
A루트를 통해 들어온게 아니면 다 잡종
A루트는 사기당한거임 B루트를 통해 들어온게 아니면 다 잡종
이런식으로 풍산개를 구한 사람들끼리 본인개가 진짜 풍산개라고 싸우고 난리였음
그렇게 개싸움을 하며 시간이 흘렀고 2000뇬 도 종결견이 등장을 하게됨
2000뇬 도 김정일이 직접 풍산개를 선물해줌
진또배기 풍산개의 등장
강아지 때 들어와서 사람들은 성장 후 모습을 궁금해 했는데
성장 후 모습을 보고 풍산개를 키우던 사람들은 멘붕에 빠짐
본인들이 키우던 풍산개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다름
진돗개보다 조금 큰 개인줄 알았는데 완전 다른 개의 모습이었음
근데 이 풍산개를 잡종이라고 말 하기엔 김정일이 직접 선물한 성골중에 성골 로얄 블러드였음
이걸 보고 사람들은 지금까지 거래되던 풍산개는 싹 잡종이구나… 생각하게됨
성골의 등장으로 풍산개 종결시대가 왔고 시간이 흘러 2013뇬
통일교에서 김정은에게 풍산개 한쌍을 선물 받았고 이번엔 사진도 공개함
이 사진 공개로 사람들은 또다시 멘붕에 빠짐
하운드마냥 날렵한 풍산개의 사진이 공개된것
2000뇬 에 받은 풍산개와 같은 품종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생김새가 다름
이로인해 풍산개를 장모, 단모가 있고 귀가 쳐져있을수도 서 있을수도 있다며
여윽시 내 풍산개는 진또배기였다며 다시 개싸움이 시작됨
그렇게 2차 개싸움이 시작되고 다시 시간이 흘러 2018뇬
북한의 김정은이 풍산개 한쌍을 선물로 줬고…
아니 북한애들은 뭐 줄때마다 품종이 달라지나요???
이번 풍산개는 초기에 알려진 것 처럼
진돗개 외형의 사이즈만 조금 커진 생김새였음
이번에도 여윽시 내 풍산개가 진또배기 성골 로얄블러드 였다며 3차 개싸움이 시작됨
이 싸움은 지금도 ing 이다
참고로 북한은 백구만 선물로 주는데
풍산개는 백구가 아니면 풍산개 취급을 안한다고 한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인데… 진돗개는 백구, 황구 아니면 천연기념물로 취급되지 않음 ㅡㅡ
그럼 여기서 사실상 근본이자 원조라 할 수 있는 모리 다메조의 사진을 보자
이게 같은 종인가 싶을정도로 다양하게 생겼다
그냥 풍산지역에 있는 아무개나 찍은게 아닐까 싶을정도
그리고 2,3번째 사진의 개는 사냥개임
목에 쌍방울이 달려있는데 사냥꾼에게 본인의 위치를 알리기 위한 장치임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개는 방울이 없지만 큰 동물을 사냥하는 개는 오래 추격을 해야하기 때문에 방울을 달아놓음
아마 동네 top3안에 드는 대장격 사냥개로 추정됨
풍산개를 사냥개로 키웠다면 저 두마리가 진또배기 풍산개에 가장 가깝지 않나 생각됨
그나마 진돗개는 서있는 두툽한 귀와 말린꼬리 특징이 전반적으로 보여지고있음
이 사진을 봐도 풍산개는 종으로 고정시키기 어랠몇 상태가 아니었나 생각됨
마지막으로 고구려의 수렵도
고구랠륫서 키우던 개들이 풍산개의 조상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림에서 보면 개 2마리가 있고 흑구와 황구 혹은 재구가 보인다.
흑구가 사냥개의 근본인듯